47미터
안녕하세요. 오늘도 더위를 날려줄 스릴러 영화 한 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자연의 위협에 노출된 사람들이 어떻게 위협을 해쳐나가고 생존에 대한 짜릿한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하는데요. 오늘은 바다에서 상어의 위협에서 생존하는 영화 47미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영화를 보며 긴장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가 필요할겁니다. 제한된 환경, 딱 봐도 느껴지는 직관적인 공포, 충분히 우리 주변에 일어날 수도 있다는 현실감 등 이것들이 충족되면 사람은 엄청난 긴장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47미터는 충분한 몰입감을 가진 영화입니다.
47미터 줄거리
영화 47미터는 멕시코의 한 바다로 여행을 떠난 케이트와 리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리사의 남자 친구도 함께하기로 한 여행이었지만 이별로 인해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고 케이트는 이런 리사를 위로하기 위해 클럽에 놀러 가기로 합니다.
클럽에서 케이트와 리사는 우연히 하비에르와 벤자민이라는 남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둘은 케이트와 리사에게 자신들이 여러차례 즐겼던 샤크 케이지라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함께하자고 제안하죠. 리사는 위험하고 무섭다며 거절했지만 케이트의 집요한 설득으로 인해 샤크 케이지를 즐기러 가게 되고 케이지가 선박에서 분리되어 수면 아래 깊숙이 가라앉게 되는 사고를 겪게 됩니다.
47미터 결말
선박에서 분리되어 깊숙한 바닷속으로 가라앉아버린 케이지 속에서 케이트와 리사는 벗어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케이지 주변을 맴도는 상어를 피해 선박에 자신들의 위험함을 알렸지만 새로운 인양줄을 전달하던 하비에르가 상어에 의해서 생명을 잃게 됩니다. 이후 선박 측에서는 산소통을 내려보내며 조금만 기다리라고 무전을 합니다.
하지만 산소통은 케이지와 거리가 있는 곳에 떨어지게 되고 케이트는 다시한번 산소통을 가져오기 위해 케이지를 벗어났지만 산소통을 바꿔 돌아오던 중 상어의 기습으로 죽게 됩니다. 이제는 혼자 남아버린 리사는 하비에르가 죽기 전 전해줬던 작살총으로 산소통을 끌어와 교체해 산소는 해결하지만 질소로 인해 환각 증상을 겪게 됩니다. 그렇게 리사가 환각 증상에 시달리는 동안 해양구조대가 도착하고 리사는 결국 구조됩니다.
47미터 해석
사실 영화 47미터는 해석을 따로 필요로 하지 않는 영화이지만 리사가 확각증상을 겪는 과정을 너무나도 세밀하게 묘사해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시기 힘드셨을 겁니다. 환각 속에서 리사는 케이트의 목소리를 무전을 통해 듣게 됩니다. 리사는 케이트를 구하러 가기 위해서 케이지에 깔려있던 자신의 다리를 빼네 상어에게 기습당한 케이트에게 향합니다.
그리고 큰 상처를 입은 케이트를 데리고는 죽기살기로 선박 쪽으로 올라가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접근할 상어들을 쫓기 위해 신호탄을 흔들며 수면 위로 향했고 겨우 구출되지만 공기 중에 자신의 피가 퍼져나가는 것을 보게 되죠. 즉 이미 케이트는 죽은 상태였고 구출되기까지의 과정까지가 모두 환각이었던 것입니다.
47미터 후기
영화 47미터를 감상한 많은 이들이 마지막 부분에서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렸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십니다. 구출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환각증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느꼈을 절망감은 영화를 보고 있던 저에게도 너무 암담하게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인공의 주도적인 해결이 아닌 구조대의 활약에 의해서 케이지를 벗어나게 됩니다. 볼 당시에는 정말 허무했지만 나름의 다른 해석을 해봤습니다. 결국 케이지에 갇혀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누군가에 의해 구조를 받는다는 것이 결국 공포의 절망에 짓눌려 버린 조난자가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이라는 해석입니다. 또한 이게 다른 공포로 작용하고 있죠. 케이지에서 벗어나 상어의 위협을 벗어나고자 했던 주인공의 노력은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47미터 흥행성적
영화 47미터의 본래 이름은 ’47 Meters Down’ 정확히 해석하자면 ‘47미터 아래가’ 맞을 겁니다. 그래서 이 영화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에서 대박을 치고 한국에서만 58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달성했습니다. 심지어 영화 제작비는 500만 달러, 한화로 하면 59억 원 정도로 무려 40배가 넘는 흥행성적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47미터의 제작진이 제시한 손익분기점은 1000만달러 정도였는데 개봉 이후 불과 보름도 되지 않아서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만약 몰입도와 완성도가 높으면서 여러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를 찾고 계시다면 이영화, 47미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영화 47미터 줄거리 결말 후기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공감과 댓글, 공유까지도 큰 힘이 됩니다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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